§ Durex 광고 ☆ 더 이상 터부가 아니지 않은가

 

 

 

인터넷 뉴스 기사를 보다가 중간에 있는 배너 광고 하나를 보게 됐다.

 

기사 내용과는 무관했으나 잘생긴 남자와 예쁘게 생긴 여자가 등장하는 광고에 눈길이 갔다.

 

보통 뉴스기사 옆 디스플레이 광고는 사운드가 off 되어 있기에 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

 

광고 화면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끌고 있었다.. 그리고 천천히 살펴본 그 광고의 내용은...!

 

 

 

 

바로 듀렉스 콘돔 광고였다. 콘돔이라는게 성인용품이다보니 일단 터부시하고 이런걸 광고한다는 자체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으나, (사실 나도 얼마전까지 그런 꽉막힌 생각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..) 그렇게 사회 전반적으로 터부시 될 수 있는 광고 아이템을 이렇게 밝고 간결하게 표현한 광고라니!

 

정말 재미있고 기분좋은(?) 광고가 아닐까 싶다.

 

 

 

그래서 유튜브에서 듀렉스 광고를 검색해보니 동일한 주제의 듀렉스 학국광고가 총 2편이 있었다.

 

여자편과 남자편으로 구분해 놓은 광고인데, 내용이나 주제는 크게 다르지 않다.

다만 화면에 등장하는 대상이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차이...정도?

 

나름 코믹한 설정을 중간중간 집어넣어 놨기에 성인용품 광고라는 부정적 인식은 더 옅어지는 느낌이다. 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터부시되고 어두운 느낌이 있을 수도 있는 (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내가 너무 답답한 것일지도 모르고..ㅎ)

 

이런 성인용품에 대한 광고를 이렇게나 밝고 명랑하게, 그리고 재미있고 재치있게 표현한 광고.

 

너무나 마음에 든다.

 

 

어떤가? 당장 저 CF 주인공들처럼 구석구석 테이프로 붙여놓고 싶지 않은가?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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